공유주거(셰어하우스)를 선호하는 이유3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현재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은 전세 포비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세 사기 등의 문제로 인해 전세를 믿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유 주거라는 새로운 주거 형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유주거(셰어하우스)를 선호하는 이유3가지
공유 주거는 주택에서 1인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간들을 공유하면서 공간 비용을 절감하는 형태입니다. 이는 과거 자취방이나 하숙집과 비슷한 형태이지만, 자취방이나 하숙집과는 달리 잔소리하는 집주인이 없어서 더욱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공유 주거는 우리나라에서는 '셰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코리빙'(Co-livi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최근에는 운영이 어려운 호텔이나 주거용 오피스텔로 변경이 어려운 생활형 숙박시설들이 공유주거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이나 신혼부부는 물론 1인 가구에 아주 적합하고 합리적인 주거 모델입니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이 리츠 등 선진화된 금융기법과 공간의 공유 및 커뮤니티 서비스 공유 등을 최상의 인테리어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형 셰어하우스를 매입 빌라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1인실은 월 30만원, 2인실은 월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일부 호텔들을 공유형 주거로 이미 개조해서 역세권 청년주택과 비슷한 수준의 월세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최근에는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2개 층이 국내 토종 코리빙 업체와 계약하여 공유형 주거인 '글로카로카 4호점'이 호텔에 들어선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광화문에 주거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고급형 공유주거는 거의 만실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유 주거에 대한 고찰 8가지
- 공유 주거의 개념과 장점 공유 주거는 여러 가정이나 개인이 생활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형태의 주거 방식입니다. 이는 다양한 형태로 구현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커뮤널 하우스, 코하우징(cohousing), 커뮤니티 기반의 쉐어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 공유 주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자원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 가정이나 개인이 생활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집안뿐만 아니라 차량, 세탁기, 부엌 등의 시설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 및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공유 주거는 사회적 연결성과 지역사회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웃들 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돌보고 지원함으로써 보다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문화 교류가 증진됩니다.
- 코하우징(cohousing) 모델 코하우징은 일종의 공동체 기반 공유 주거 모델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독립된 개별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가정은 자신만의 개인 공간(주택)을 보유하면서도 중앙에 위치한 공동 시설(주방, 다목적실 등) 및 야외공간(정원, 놀이터 등)을 함께 사용합니다.
- 코하우징은 이웃들 간 상호작용과 협력을 장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방이나 식당이 공동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이웃들끼리 함께 요리하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목적실이나 회의실 같은 공동 시설에서는 이웃들끼리 모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코하우징은 사회적 연결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코하우징 커뮤니티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및 자원 관리 방법을 채택하여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추구합니다. 또한 이웃들 간의 상호 돌봄과 서로 지원하는 문화가 발전하여 사회적인 안전망이 형성됩니다.
- 커뮤니티 기반 쉐어 하우스 세 번째로 소개할 주제는 커뮤니티 기반 쉐어 하우스입니다. 커뮤니티 기반 쉐어 하우스는 한 건물 안에 여러 개의 개별 유닛(개인 방 또는 스페이스)이 있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 공유 주거 방식의 인기는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하우징(cohousing)이나 커뮤니티 기반 쉐어 하우스와 같은 형태의 공유 주거 방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코하우징은 독립된 개별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중앙에 공동 시설을 가지고 있는 형태로, 개인 공간과 공동 시설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이웃들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장려하며, 사회적 연결성과 지역사회 강화를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합니다.
또한, 커뮤니티 기반 쉐어 하우스도 인기가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는 한 건물 안에 여러 개의 개별 유닛(개인 방 또는 스페이스)이 있으면서도 공용 시설과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모델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적인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유 주거 방식의 선호도는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으므로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지역 문화, 경제 상황, 개인 우선순위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관심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와 가치관에 부합하는 모델을 선택하게 됩니다.
셰어하우스의 장,단점은?
<장점>
- 경제적 이점 : 쉐어 하우스는 개인이 전체 주택을 임대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별 방 또는 스페이스를 공유하므로 월세나 관리비 등을 나눌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사회적 연결성 : 쉐어 하우스는 다른 거주자들과 함께 생활하므로 사회적인 교류와 연결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웃들과의 상호작용과 협력은 친밀감과 지원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설 및 서비스 공유: 쉐어 하우스에는 공용 부엌, 거실, 운동 시설 등의 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때로는 청소 서비스나 인터넷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된 시설과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편리함과 효율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점>
- 개인 공간 제한 : 쉐어 하우스에서는 개인 공간이 상대적으로 제한됩니다. 각자의 방은 가지고 있지만 주거환경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개인 프라이버시와 조용한 환경에 대한 욕구가 큰 경우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 생활 스타일 차이 : 쉐어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사람들끼리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 스타일, 성격, 관습 등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연하지 않은 계약 조건: 일부 쉐어 하우스에서는 계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거나 금전적인 제재가 따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